티스토리 뷰
목차
본론에 앞서서 나는,
약 5년 전 일산에서 하남으로 이사를 왔고, 정치석 성향은 제3 지대 성향임을 밝힌다.
추미애 전 장관이 하남시에 전략공천을 받아서 온다고 하더라.
그 말을 듣자마자 "그분이 하남시 연고가 없어서 지역을 잘 모를 텐데"라는 생각이 들었다.
나만 이런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으나, 국회의원은 지역 일꾼을 뽑는 것이고 지역 발전을 가장 잘할 수 있는
능력자를 뽑는 것이 기본이지 않은가?
나는 전략 공천이든, 낙하산 공천이든, 여야의 속내를 판단하기보다는 그냥 하남시민으로서
하남시를 잘 알고 하남시민의 고민을 가장 많이 들어보고, 하남시가 가장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이
충분한 사람이 하남시 국회의원이 되길 바란다.
투표장에 가기 전에 이러한 전략을 누가 많이 가졌는지를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게
유권자로서 하남시 국회의원을 뽑는 기본적 자세라고 생각한다..
개인적으로 '본립도생'이란 말을 좋아한다. "기본을 지키면 저절로 길이 열린다는 말이다"
전략 공천이란 말로 하남에 공천을 했다고 하지만, 하남 지역을 잘 알고 하남을 오래 고민해 왔고
하남 발전을 누구 보다 연구 많이 한 사람을 공천하는 게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.
그리고 전략공천이라면 이 기본을 가장 중시해야 그것이 가장 힘 있는 전략이 아니던가?
개인적으로 기본이 없는 전략 공천은 전략이 아니라, 그냥 악수라는 판단만 든다.
서두에 말했지만, 나는 제3 지대를 좋아하니 민주당과 국민의 힘 지지층 절대 아니다.
50대 X세대가 살아보니 말이 정말 중요하다.
말에는 그 사람의 생각과 정신, 그리고 인생이 들었있기에 우리는 정치인이 말을 했을 그 의미와 억양을
더 세심하게 살펴서 판단해야 한다고 본다.
인생이란 여정은 오늘 내가 말로 지었던 죄와 복을 내일 찾아가는 과정임을 다들 알 것이다.
그래서 나는 정치인을 잘 모를 때는, 그가 평소에 했던 말을 각자의 느낌상 경험상으로라도 잘 들어서
잘 할지 못 할지 좋은지 나쁜지 잘 파악해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.
언어 습관에서 따듯한 억양 차가운 억양 많이 숙고한 논리, 교만, 거만, 배려, 신용, 약속, 정직 등 많은 것들을
내포하니 정치인을 뽑을 때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.
과거 그가 법무부장관을 할 때 "검찰총장이라면 법무부 장관의 말만 잘 들으면 된다"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
억양과 의미에서 수직적인 문화가 몸에 밴 사람인 것 같았고 언어에서 교만도 느껴졌다... 나만 그런가?
개인적으로 꼰대와 꼰대가 아닌 사람을 구별할 때, 그 사람이 리더가 됐을 때 조직을 수직적으로 운영하는지
수평으로 운영하는지가 핵심이라고 판단하기에 그 말이 조금은 꼰대 같았다.
대부분 판사, 검사 등 법조계에서 갑으로 살았던 사람들은 직업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.
사실 윤석열 대통령도 추미애 전 장관과 비교하면, 그 사람도 말 할 때 꼰대 느낌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.
"바이든과 날리면"이라는 말로 그도 지지율이 많이 날라가지 않았는가... 진짜 말이 그렇게 중요하다.
결론적으로,
하남 시민으로서 이번 국회의원은 하남을 잘 알고 하남을 위해서 그동안 많이 고민해 왔고,
하남을 앞으로 어떻게 꾸밀지 충분한 계획이 있는 사람이 됬으면 좋겠다.
또한 말을 따듯하고 정직하게 하면서 말에 일관성도 있고 논리가 있는 사람이 선택되기도 진심으로 바란다..